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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이끄는 한 걸음

호감을 주는 대화법

by 이야기꾼_토리 2020. 10. 25.
  • 여중 - 여고 - 여대
    남중 - 남고 - 공대

호감을 주는 대화법

이 코스를 가신 분들 특히 이런 고민 많이 하시더라구요.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면서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나죠. 예전의 저였다면 할 수 없었던 수준의 대화들 그게 가능했던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려요

특별한 관심

첫 번째 방법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관심받고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뻔하지 않은 관심을 줄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을 기억하게 되죠. 그 사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피상적이고 따분한 대화가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말

  • (참 아름아우십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은 항상 들었던 또 흔하게 듣는 이야기 중 하나라 예의상 그냥 대답하고 지나쳐 버립니다. 그럼 이 대화가 좀 시시해지겠죠? 음식이라고 하면 이 대화라는 음식은 내가 아는 그 뻔한 맛이 됩니다. 맛있는 대화를 하려면 여기서 감초를 쳐야 합니다.

특별한 소스를 넣어야 하죠 그게 바로 '관심'입니다. 대화중에 관심을 표현하는 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칭찬하기

칭찬은 말문 트기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 만나서 서먹하고 냉랭한 분위기를 적절한 칭찬을 던지면 풀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칭찬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칭찬의 요령은 사실에 기초해 상대가 갖고 있는 장점들 중 제일 먼저 보이는게 아닌 두 번째, 세 번째 정도로 나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점을 말해주는 거죠.

잠깐! 칭찬은 디테일한 것일수록 좋습니다.

  • (오늘 옷을 멋있게 입고 오셨네요.) 보다는
    (오늘 입고 계신 자켓의 단추 컬러가 너무 예쁜데요?)

처럼 구체적인것을 이야기하는게 상대가 좀 더 관심 받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상대방이 외적으로 아주 매력적인 상대라면 남들이 봐도 다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최대한 배제합니다. 제일 눈에 띄는 얼굴을 칭찬하기 보단 상대의 목소리가 듣기 편해서 참 좋다거나 그 사람의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좀 더 호감으로 들립니다.

좋은 질문하기

이럴때는 하나 가정을 해 보면 좋습니다. 처음 만난 이 상대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라고 생각을 해보는 거죠. 이때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좋은 질문이 나옵니다.

  • (내가 저사람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어떤 질문을 듣고 싶을까?)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질문을 해 주세요. 상대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할 수 있게 유도해주세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 분위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집니다. 상대가 대답하는 행위 자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첫 대화가 소개팅이라면 대화의 흐름이 끊기는게 제일 어색하겠죠? 그럴때 상대가 선뜻 대답하기 쉬우면서도 너무 뻔하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거죠.

여기서 포인트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선 말하는 걸 즐겨합니다. 그래서 상대가 좋아할 법한 것들을 질문하세요. 대화의 초반에 취미나 관심사 같은 것들을 물어본 다음에 파생된 질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대가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면 요즘 어떤 음악을 즐겨 듣는지 혹은 나와 연결된 질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 플레이리스트 몇 개 쯤 추천을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 (요즘 잠을 잘 못 자는데 혹시 잠이 잘 올만한 좋은 음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내가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물어보는 것처럼 그 사람의 전문지식과 접목시켜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계속 하다보면 상대방의 반응이 나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화가 이어지겠죠? 이걸 잘 하려면 앞서 적었던 특별한 관점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배려

첫 만남에 좋은 인상을 주는 두 번째 대화법입니다. 배려 또한 앞의 맥락과 같습니다. 내가 배려라고 생각하는게 아닌 상대가 받고 싶어하는 배려를 해주는 거죠. 그걸 대화 중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사전에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는 소개팅이라면 미리 거기에 대한 생각을 좀 해 보거나 상대의 정보중에 내가 너무 모르는게 있다면 조금 알아두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상대가 하고 있는 일을 내가 너무 모른다면 대략적인 개념이라도 알고 가는게 좋으며, 바빠서 그럴 여력이 안된다면 상대에게 실례가 되는 기초적인 질문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첫 만남의 대화에서 배려를 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상대의 말 잘 들어주기

대화에서 중요한 건 질문뿐 아니라 상대의 말에 대한 대답이나 호응 리액션을 잘 하는 것도 해당이 됩니다. 좋은 리액션을 하려면 잘 들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들수록 경청이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많이 알 수록 상대의 말을 지레 짐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을 하는거죠. 말을 끊거나 짐작해서 생각을 해버리는게 아닌 최대한 편견을 버리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는 거죠. 그럼 상대가 배려받는다고 느낍니다. 좋은 대화가 이어집니다.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잘 지키면 첫 만남에 호감가는 사람으로 좋은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학교나 남학교만 쭉 나와서 이성과의 대화가 특히 어려운 분들을 위한 팁을 하나 드려볼게요. 이건 경험치가 낮아서, 환경적으로 이성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낮설어서 생기는 두려움, 어색합입니다. 제일 빠를 솔루션은 경험치를 늘리면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교외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나면 어느 순간 사람을 만나는 경험치가 높아지면 이성과의 대화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단! 단기간에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이성과 대화해본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경험치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함께 가지면 좋은 마음가짐이 있는데, 이성과의 대화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 앞에서 말했던 배려받는 느낌! 누구나 좋아하며, 적당한 관심 또는 반가워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했던 두 가지 포인트!
    한 번 지켜서 대화해보면 어떨까 합니다.